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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하이스쿨 5회 리뷰-정해성 아버지 수첩 발견 실종된 이유?

by mystory1130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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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5회 리뷰: 엉뚱한 플러팅과 치열한 감정선의 충돌

프로그램 소개

“학교가 줄 수 있는 최고의 미덕은 우정을 쌓아갈 만남의 기회인 것을.”

  • 박노해 시인.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
부모의 재산과 배경에 따라 급이 나뉘고,
누구도 약자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으며,
이익과 결과만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온갖 부패와 비리가 자행되는,
현 사회의 축소판 같은 이곳에, 한 학생이 전학을 온다.
그 이름, 정해성.
국정원 요원이란 신분을 숨긴 채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남자.

해성이 본 학교라는 세계는 겉으로만 멀쩡해 보일 뿐,
속으론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의 욕망과 욕심이 섞여 날뛰는 아수라장이었다.
숨겨진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기 위해 학교에 잠입한 해성이었지만,
우연찮게 학생들과 엮이고, 또 학교와 얽히기 시작한다.
과거 자신과 비슷한 처지였던 옆자리 친구.
마냥 밝은 줄 알았지만 속으론 깊은 고민을 안고 있던 여동생.
오래 전 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선생님.

이 드라마는,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난 정체불명의 학생이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 연대하고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학교로 대변되는 이 나쁜 사회에 분노의 발차기를 먹이는 이야기다.
유쾌하고 통쾌하게, 때로는 진하고 짠하게.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 시작합니다.

 

등장인물

  • 정해성(서강준 분): 특수 임무 수행을 위해 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한 주인공.
  • 이예나(김민주 분): 전교 학생회장으로, 성적과 인성 모두 출중한 인물.
  • 이동민(신준항 분): 정해성의 친구로, 그의 행동을 지켜보며 종종 충고하는 인물.
  • 안유정(박세현 분): 정해성과 가족같은 인물로, 학교에서 그의 접근을 경계한다.
  • 오수아(진기주 분): 정해성의 임무 수행 중 중요한 변수가 될 캐릭터.


5회 줄거리 & 리뷰

5회에서는 정해성이 이예나와 친해지기 위해 다소 엉뚱한 시도를 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예나에게 ‘잎사귀를 띄운 물’을 건네며 호감을 표현하지만, 이예나는 정중하게 거절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민은 "너 혹시 모솔이야?"라며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이며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정해성은 학생회 임원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접근 방식은 다소 어설퍼 보였고, 결국 이동민의 충고를 듣게 되었다. 이동민은 "얼굴 그렇게 쓸 거면 나 줘"라고 농담을 던지며 그의 철없는 행동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한편, 안유정과의 관계는 긴장감이 감도는 대립 구조로 전개되었다. 정해성의 지속적인 학생회 임원 접근에 안유정은 불편함을 표현했고, "앞으로 아는 척 하지 마"라는 강한 경고를 남겼다. 그녀의 날 선 반응은 정해성에게 되려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단순한 작전 수행의 문제를 넘어, 해성이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해진다.

이 과정에서 해성은 학교에 숨겨진 비밀을 조사하던 중 괴종시계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된다. 그리고 의문의 편지를 받는데, 발신자는 경비원. 하지만 경비원은 결국 옥상에서 의문사하고, 해성은 그의 손에서 아버지 정재현의 수첩을 발견하게 된다. 이 모든 사건이 단순한 임무가 아니라, 자신의 가족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6회 예고

  • 정해성, 아버지 정재현의 수첩에서 충격적인 단서를 발견하다.
  • 오수아, 과거 해성의 아버지와 얽힌 인연이 밝혀진다.
  • 경비원의 죽음과 관련된 의문의 인물 등장.
  • 서명주, 예나에게 "네 자리 뺏기지 않겠다고" 살벌한 경고.
  • 박미정과 고영훈, 관계 변화?! 고백을 앞둔 로맨틱한 순간.
  • 해성을 의심하는 수아, 그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OST 공개

이번 회차에서는 **OST Part.3 '한경수 - 내 이름을 불러줘'**가 공개되었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시작으로, 터질 듯한 감정을 표현하는 록 발라드 곡으로, 드라마의 감성을 극대화시키는 곡이다.


총평

5회에서는 정해성의 위장이 점점 위험해지는 가운데, 학교에 숨겨진 진실이 하나둘 드러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였다. 또한, 경비원의 죽음과 함께 그의 아버지 정재현의 흔적이 등장하며, 단순한 학원물이 아닌 미스터리와 스릴러 요소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다가올 6회에서는 해성이 아버지의 흔적을 좇으며, 학교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권력 다툼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